31일부터 4차례…예술의 도시로 떠나는 미술·음악·역사여행

▲ 전혜경[울산문화예술회관 제공=연합뉴스]

[경상일보 = 연합뉴스 ]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시민과 함께 하는 일상 속 문화예술교육 '아트 클래스 전원경의 그림 콘서트'를 오는 31일 연다고 25일 밝혔다.

    총 4회 열리는 이 콘서트에서는 음악과 미술을 동시에 감상하며 인문학적인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예술적 교감과 향유로 초보자도 쉽게 예술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강연이다.

    빈, 안달루시아, 파리, 바이마르 등 각기 다른 유럽 특정 도시를 주제로 예술 작품들이 탄생한 공간적 배경이나 역사적 사건을 들여다본다.

    진행자 전원경은 예술 전문작가로 '예술, 역사를 만들다', '영국 : 바꾸지 않아도 행복한 나라', '런던 미술관 산책' 등의 책을 썼다.

    현재 서울 예술의 전당, 수원 SK 아트리움, 대전 예술의 전당 등 활발한 강의와 라디오 등 출연하고 있다.

    31일 소개하는 첫 번째 도시는 오스트리아 빈이다.

    빈을 중심으로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클림트 등 예술가 작품을 소개하고 피아노 김주영, 첼로 박혜준, 바리톤 방광식이 연주자로 등장한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몸과 마음의 여유를 느끼며 보고 듣는 행위의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친근히 다가가는 아트 클래스가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트 클래스 '전원경의 그림 콘서트' [울산문화예술회관 제공=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