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술개발사업 워크숍
특수장비·환경기술개발 병행
직접적인 사고대응 체계 구축

▲ 지난 24일 현대호텔 경주에서 환경부가 주최하고 (주)엔코아네트웍스가 주관한 제3회 화학사고 대응 환경기술개발사업 워크숍이 개최됐다.

대규모 화학단지가 밀집해 있는 울산에서 화학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는 물론 사고 대응 특수장비 구축 등을 확대하고 다양한 환경기술개발사업도 전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24일 현대호텔 경주에서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주)엔코아네트웍스가 주관한 제3회 화학사고 대응 환경기술개발사업 워크숍이 개최됐다.

엔코아네트웍스 장상용 대표는 “현재 울산시의 경우 대규모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고 유해 화학물질 사용 및 유통량이 많기 때문에 화학사고 발생 잠재성이 높아 유해 화학물질의 안전한 관리 및 사고 발생에 대비한 직접적인 대응방안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화학사고 발생시 적절한 대응방법에 따라 일반적인 화학사고에서 대형 화학 재난사고로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4차 산업혁명 U포럼의 화학ICT융합분과 위원장인 이동구 박사는 ‘울산 석유화학단지의 산업안전 액션플랜 현황’ 주제발표에서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는 U포럼을 통해 엔코아네트웍스가 건립한 화학사고 방재센터와 연계해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소방본부 등과 공동대처할 수 있는 ‘5G 기반 화학사고 통합 원격 방재시스템’ 구축사업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울산과학대 변윤섭 교수는 유해 화학물질 제조 및 사용공정 반응기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SIL적용 방안과 실제 공정에서 안전성 향상을 위한 안전밸브, 파열판 등 안전장치 설치 등 사고예방 및 대책에 대해 제언했다. 노바테크 문병국 이사는 향후 IT분야의 5G 기술을 이미 개발된 코아네트웍스의 방재 차량과 연계해 무인 방재차량 운용 시스템 및 웨더 큐브와 드론기술을 통한 사고현장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기술개발에 대해 설명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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