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구의회 윤종오 의원이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지역구인 염포동을 벗어나 양정동 일대에서 의정보고서를 배포한 사실이 드러나 관할 북구선관위가 선거법위반 조사에 착수했다.

 14일 윤의원과 북구선관위에 따르면 윤의원은 지난 12일 오후 선거운동원들을 동원해 자신의 의정보고서를 북구 염포동은 물론 양정동 새마을아파트 일대에 배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의원은 6·13지방선거에서 북구 제3선거구(염포·양정·효문)의 광역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양정동 출신의 진한걸 북구의회 의장과 함께 민주노동당 경선주자로 입후보한 상태다. 박철종기자 bigbell@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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