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국관광혁신대상서 최고상
각종 콘텐츠로 관광산업 활성화

▲ 울산 중구가 지역 관광캐릭터 ‘울산큰애기’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최초의 관광산업 국제어워드인 ‘2019 한국관광혁신대상’에서 대상에 선정된 가운데 최근 개소한 이팔청춘사진관에서 울산큰애기가 복고풍 의상을 입은 모습.

울산 중구가 지역 관광캐릭터 ‘울산큰애기’를 적절히 활용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공로로 국제 시상식에서 최고상을 받게 됐다.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울산 중구는 한국 최초의 관광산업 국제어워드인 ‘2019 한국관광혁신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구는 오는 6월6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서울국제산업박람회 기간 중 7일 서울 코엑스 A홀 서울국제산업박람회 메인 무대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 참여해 대상을 수상하게 된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울산 중구를 비롯해 서비스·마케팅·인프라·콘텐츠 등 6개 부문 11개 기관·업체 등이 수상할 예정이다.

창의와 혁신을 통해 한국관광 산업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와 기관, 사업체, 개인을 대상으로 공모와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 한국관광혁신대상은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와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한국관광학회, 국제관광인포럼, 한국국제관광전 조직위원회가 지난해 4월 공동 제정한 국내 최초 관광산업 국제어워드다.

중구는 ‘울산큰애기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중구여행’을 주제로 지난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울산큰애기 캐릭터 활용 관광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을 담아 공모에 참여했다.

지난 2016년 울산큰애기 캐릭터를 개발한 중구는 스토리텔링을 적용해 브랜드 홍보사업으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운영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홍보영상과 홍보송 제작, 웹툰 연재, 이모티콘 배부 등의 관련 활동을 벌였다.

또 기념품을 비롯해 콜라보 상품을 개발 및 울산중구관광플랫폼을 런칭하고, 울산큰애기 해설사와 SNS서포터즈를 운영했으며, 울산큰애기하우스와 이팔청춘사진관, 이야기로와 야시장, 원도심 아트오브제 조성 등 캐릭터를 활용한 관련 기반시설 확충에 노력해왔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2019 올해의 관광도시인 울산 중구가 문화관광도시로서 전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다양한 준비와 노력들을 지속해 온 것을 인정받는 영광스러운 성과다”고 말했다. 김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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