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산단융합협의회 출범

기업체간 네트워크 활성화등

산학연 연계시스템 강화 기대

▲ ‘테크노산단융합협의회’ 출범식이 28일 울산 남구 두왕동 테크노산업단지 내 울산대학교 제2 캠퍼스에서 입주회사 및 자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테크노산단융합협의회’ 출범식이 28일 울산 남구 두왕동 테크노산업단지 내 울산대학교 제2 캠퍼스에서 입주회사 및 자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업과 연구소, 대학, 지원기관간 협의강화로 산·학·연 연계 시스템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협의회는 테크노산단에 새로 입주하는 기관들이 함께 모여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성장하기 위해 상호협력과 정보교류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날 출범식에서 초대회장으로 (주)유시스 이일우 대표가, 사무총장에 (주)엔코아네트윅스 장상용 대표가 선출됐다.

또한 협의회의 자문과 멘토 역할을 할 자문위원으로 조홍래 울산대 산학부총장을 비롯해 박종훈 화학네트워크포럼 대표(NCN 명예회장), 이동구 한국화학연구원 RUPI사업단장,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박동철 산업단지공단 울산본부장 등 5명이 위촉됐다.

이일우 초대 회장은 “울산 테크노산단이 명실상부한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선 기업체 간에 네트워크 활성화가 가장 중요한 만큼 각 회원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절실하다”며 “기업의 이익 창출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구환경 개선 및 울산시민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화학연구원 이동구 박사는 “테크노산단은 산·학·연 융합 연구로 새로운 시제품을 만들고 이를 울산지역 공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선순환적인 최적의 협력체계를 갖추었기에 먼 훗날 제조업 중심의 울산이 지식기반 메카로 탈바꿈하는데 첨병이 되리라 확신하며 RUPI사업단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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