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울산 북구 아산로에서 안전거리 미확보로 9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6분께 동구에서 북구 방향 아산로에서 승용차 등 차량 9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1차로에서 청소중이던 청소차량을 뒤늦게 발견한 승용차가 차로 변경을 위해 급감속하면서 뒤에서 따라오던 8대 차량들 역시 잇따라 급감속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9대 차량 모두 안전거리 미확보로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사고의 여파로 아산로 일대에서 40분 가량 출근길 정체가 빚어졌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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