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 CCTV 통합관제센터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적발한 장면.
울산 울주군은 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음주운전 차량을 신고해 운전자를 검거했다고 30일 밝혔다.

센터 관제요원은 지난 27일 오후 11시40분께 울주군 삼동면 출강리 노상에서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흰색 포터 차량을 발견하고, 경찰 상황실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운전자에 대한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0.141%로 확인됐다.

울주군 통합관제센터는 올해 5월 현재 청소년 음주 및 흡연·폭력 등 비위행위 적발, 쓰레기 불법 투기, 차량 뺑소니 사고 해결 등 395건의 실적을 올렸다.

울주군 관계자는 “올해 6월까지 CCTV 47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며 “실시간 범인 검거 등 시민의 안전한 사회 기반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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