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종합적 인식을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4개월째 부정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2일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발표한 5월중 울산지역 소지자동향 조사 결과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9.9로 전월과 동일했다.

이로써 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4월 이후 14개월 연속 기준지수인 100을 하회했다.

특히 울산지역의 주요 소비자동향지수(CSI)는 소비지출전망CSI, 가계수입전망CSI 등 주요 6개 항목 모두 전국 수준을 하회해 전국 소비자들보다 체감경기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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