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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골프
‘핫식스’ 이정은, 메이저서 데뷔 첫승6언더파로 US여자오픈 우승
신인왕 포인트 독보적 선두
유소연, 시즌 최고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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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03  21: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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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한국시간) 이정은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에서 열린 제74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스코어보드 앞에서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핫식스’ 이정은(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달성했다.

이정은은 2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파71·6535야드)에서 열린 제74회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단독 6위로 4라운드를 출발한 이정은은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 유소연(29), 에인절 인(미국), 렉시 톰프슨(미국)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다.

지난해 퀄리파잉스쿨을 1위로 통과하고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이정은이 9번째 출전한 경기에서 거둔 첫 우승이다.

데뷔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달성해 더욱 뜻깊다. 이정은은 우승상금 100만달러(약 11억9000만원) 잭폿도 터트렸다.

US여자오픈은 올해부터 우승상금을 역대 최다인 100만달러로 인상했고, 이정은이 이 상금의 첫 주인이 됐다.

이정은은 우승 트로피, 금메달과 함께 US여자오픈 10년간 출전권도 획득했다. 이정은은 10번째(9명째) 한국인 US여자오픈 우승자다.

LPGA 투어 데뷔 시즌에 ‘메이저 퀸’에 등극한 이정은은 시상식 기자회견에서 “16번 홀부터 마지막 세 홀에서 긴장이 됐다”며 “그래도 전반에 플레이를 잘 했던 것이 후반 압박감을 감당할 수 있는 이유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우승한 어떤 대회보다 정말 느낌이 다르다”며 “(힘들게)골프를 했던 것이 생각나서 눈물이 나는 것 같다”고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다.

이정은은 US여자오픈 제패로 LPGA 투어 신인왕에도 성큼 다가섰다.

이정은은 US여자오픈 출전 전까지 8개 대회에 출전, 신인왕 포인트 452점을 모았다. 2위 크리스틴 길먼(미국·288점)을 크게 앞지르며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었다. US여자오픈 우승으로 이정은은 신인왕 포인트를 752점으로 대폭 끌어 올렸다.

LPGA 투어 신인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150점의 신인왕 포인트를 획득한다. 준우승자는 80점의 신인왕 포인트를 가져간다. 메이저대회에 걸린 포인트는 일반 대회의 2배다. 따라서 이정은은 US여자오픈 우승으로 300점의 신인왕 포인트를 대거 쓸어 담았다.

이정은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왕도 노려볼 만하게 됐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올해부터 US여자오픈 총상금을 550만달러, 우승 상금을 100만달러로 인상, 역대 최대 규모 상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여자골프 최초로 100만달러의 우승 상금을 받은 선수가 된 이정은의 시즌 누적 상금은 135만3836달러가 됐다.

지난 대회까지 1위를 달리던 고진영은 US여자오픈에서 공동 16위를 차지해 7만1495달러를 추가하며 115만5883달러의 누적 상금을 기록했다.

상금 1위 자리를 꿰찬 이정은은 세계랭킹도 17위에서 5위로 끌어 올릴 예정이다.

박성현은 2017년 US여자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을 거두고, 그해 신인상과 상금왕, 올해의 선수까지 3관왕을 거머쥐었다.

‘포스트 박성현’으로 불리던 이정은도 이 길을 밟고 있다.

이정은의 우승으로 올 시즌 LPGA 투어 한국인 우승은 7승으로 늘었다. 한국계 이민지(23·호주)를 포함하면 8승째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메이저대회도 휩쓸었다. 지난 4월에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고진영(24)이 정상에 올랐다.

우승한 이정은에게 샴페인을 뿌려주며 축하한 유소연은 이날 1타를 줄이고 최종 4언더파 280타로 공동 2위를 차지, 자신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을 거뒀다.

4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친 박성현은 최종 1언더파 283타로 이민지와 함께 공동 12위에 올랐다.

듀크대 학생 선수인 재미교포 지나 김(19)도 공동 12위에 올라 아마추어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박인비, 고진영, 김세영은 공동 16위(이븐파 284타)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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