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FTA 활용 활성화...교육·컨설팅 지원도 실시

▲ 울산세관은 3일 지역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기업지원 업무를 전담하는 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국가간 무역분쟁 등 불확실성이 갈수록 커지는 글로벌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산에 세관 통관업무와 관련된 기업지원 전담조직이 구성돼 수출입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울산세관은 3일 지역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기업지원 업무를 전담하는 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세관당국은 지난 4월부터 울산세관 기업지원 전담조직 신설에 대해 검토작업에 들어갔고 이날 5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발족하게 됐다.

기업지원팀은 우선 지역 중소 수출입기업의 FTA 활용 지원을 위해 인증수출자 인증 및 검증 컨설팅을 실시한다.

대기업에 비해 FTA 활용이 취약한 지역 중소·영세기업을 발굴해 인증 수출자 인증 획득 지원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FTA를 활용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원산지 검증에 대비해 검증사례 전파, 교육 및 컨설팅 등으로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아울러 울산시, 한국무역협회 등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기업지원의 효율성을 높인다.

기업지원팀은 각 기관의 기업지원 사업들을 분석하고 기관 간 협의를 통해 지역 기업이 쉽게 지원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업을 강화한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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