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의원들이 4일 반구대 암각화를 방문, 현장활동을 갖고 있다.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윤덕권)는 4일 반구대 암각화 현장을 둘러보고 현황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활동에는 지역 물문제 해결 등 반구대 암각화 보존을 위한 종합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윤호 산업건설위원장, 김시현 환경복지위원을 비롯해 문화예술과장, 울산박물관장 등 관계 공무원도 참석했다.

윤덕권 위원장은 “여름철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반구대 암각화 침수가 예상되고 이로 인해 추가 훼손이 발생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문화유산이 훼손되는 것을 보고만 있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고, 울산시가 힘을 합쳐 하루 빨리 보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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