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4월 신설법인이 전년동월대비 7.7% 증가하는 등 올해 들어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4월 신설법인은 98개로 전년동월(91개)대비 7.7% 증가했다. 울산의 올 1~4월 누적 신설법인 수도 445개로 전년대비 0.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국 신설법인은 9425개로 4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4월 신설법인은 전년동월대비 5.6% 증가해 2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2023개, 21.5%), 제조업(1696개, 18.0%), 부동산업(1273개, 13.5%), 건설업(919개, 9.8%) 순으로 법인이 많이 신설됐다.

또한 여성 신설법인이 2498개로 전년동월대비 14.3%(313개) 늘어났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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