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업진행 모습. - 부산외국어대학교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정기영)는 최근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학습법 특강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부산외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해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습경험 및 학습수요조사 연구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요구한 프로그램 운영방식과 NOMAD 핵심역량을 고려해 ‘2019학년도 1학기 학습법 특강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NOMAD 핵심역량이란 부산외대의 교육목표 및 인재상에 부합하는 ‘다언어-다문화 기반 글로컬 융복합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자 대학이 정한 역량으로 N(도전), O(융합), M(혁신), A(나눔), D(확장)의 5개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교과뿐만 아니라 비교과활동까지 NOMAD교육체제를 기반으로 역량관리에 힘쓰고 있다.

학습법 특강 프로그램은 역량향상요점에 따라 1단계부터 4단계로 나눠 진행됐다. 지난 4월1일부터 총 17회에 걸쳐 총 46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에 글로벌IT대학과 글로컬창의융합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존감 향상을 통한 나만의 목표설정’은 단과대 특성에 맞는 역량을 강화하고자 맞춤형 주제로 진행돼, 참가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교수학습지원센터장 송현정 교수는 “앞으로도 학습자 스스로가 학습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정교화, 세분화, 재학생 소속별 맞춤식 프로그램이 설계되고 제공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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