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 창간 30돌 기념 특별전시회

문화회식 겸한 단체관람 이어져

기업·시민사회단체등 관람 예약

도슨트 상주, 관람객 이해 도와

▲ 6일 울산중앙고등학교 학생들이 경상일보 창간 30주년 기념 ‘보묵, 근대미술로 오는 길목’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울산박물관 제2전시실을 찾아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경상일보 창간3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 ‘보묵(寶墨)-근대미술로 오는 길목’전에 학생들과 기업체의 단체관람이 줄을 잇고 있다.

6일 현충일 공휴일을 맞아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울산박물관 제2전시실에는 울산중앙고등학교 학생 17명이 방문해 조선 중후기 문인화와 도자기, 김기창과 박래현 등 근현대 회화작품 등 140여 점을 관람했다.

이들은 ‘보묵(寶墨)-근대미술로 오는 길목’전 해설을 위해 울산박물관 제2전시실에 상주하는 도슨트(전시해설자) 기경순 씨와 오세필 작품소장자의 설명에 따라 전시장 내 벽면과 진열장 속 모든 미술품을 차례로 감상하고 돌아갔다.

지난달 15일 개막 이후 ‘보묵’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직장인들의 문화회식을 겸한 단체관람 예약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6일에 이어 7일에도 태연학원 원생 및 관계자들의 단체관람이 이뤄지며 울산시니어클럽, 울산경제진흥원, (주)SKC, 울산여성포럼 등 울산지역 기업체와 시민사회단체의 단체관람이 예약돼 있다.

한편 보묵전이 열리는 울산박물관 제2전시실에는 개인 및 단체관람자들에게 작품 설명을 하기위한 도슨트가 매일(화~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상주하고 있다. 일반 7000원, 청소년·보훈 4000원.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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