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 경력활용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기술과 경력을 가진 만 50세 이상의 퇴직 신중년을 사회적기업에서 고용하여 도시재생지역 및 취약계층 시설에 수도배관 청소 및 설비 개선을 제공함으로 에너지효율 및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퇴직 신중년의 지역 사회 역할 강화와 사회참여를 지원해주는 일자리사업이다. UPA는 필요한 재료비와 수리공구 구입비 등 총 20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액체화물터미널사가 위치한 울산항의 특성을 활용해 배관 및 일반 수리 등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갖춘 울산항 종사 퇴직자를 이번 사업과 연계시킴으로,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동시에 해운·항만 특화 일자리 창출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예산 관리와 행정을 지원하고, 예비 사회적기업인 (주)모하아트센터, (주)다한기술은 신중년 퇴직자를 고용하여 주거환경 개선서비스를 실제로 수행하게 된다. 제공되는 주거환경 개선서비스는 간단한 수리뿐 아니라 수도배관 청소, 창호 및 지붕 보수 등을 포함한다. 또한 이날 협약에 참여한 관내 구·군 종합사회복지관은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취약계층 수요를 파악하고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여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형중기자
이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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