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15일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표를 제출한 진념 전 경제부총리의 후임 인선을 단행한다.

 박선숙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김대통령은 진념 부총리가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다”고 말했다. 후임으로는 전윤철 청와대 비서실장과 이기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유력한 가운데 강봉균 한국개발연구원(KDI)원장, 이헌재 전 재경부 장관 등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한편 과로와 위장장애 등으로 국군 서울지구병원에 입원했던 김대중 대통령이 14일 오후 입원 엿새만에 퇴원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신재현기자 일부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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