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울산시립합창단이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한 기획 공연을 마련했다.

시립합창단은 11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획공연 ‘포레 레퀴엠’(지휘 조은혜)을 선보인다.

1부 무대에서 선보일 가브리엘 포레(Gabriel Faure)의 ‘레퀴엠’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기도의 세계를 나타낸 음악으로 성자의 심경처럼 아름답고 맑은 정취를 담고 있다.

2부 무대에는 태극기 4괘(건곤감리)의 의미와 대한민국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함께 담은 우효원의 ‘아, 대한민국’을 두 대의 피아노와 모듬북, 팀파니가 함께 연주돼 웅장한 무대를 연출한다. 전석 7000원.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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