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기록’으로 최고상 받아

▲ NB 댄스 컴퍼니(NB dance company)가 지난 5~7일 열린 제22회 울산무용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오는 9월 전국무용제에 울산대표팀으로 참가하게 됐다.
NB 댄스 컴퍼니(NB dance company)가 지난 5~7일 열린 제22회 울산무용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오는 9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전국무용제에 울산대표팀으로 참가하게 됐다.

울산무용협회(회장 박선영)가 마련한 올해 울산무용제는 5일과 7일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됐으며, NB 댄스 컴퍼니와 라 무용단이 출전했다.

그 결과 NB 댄스 컴퍼니의 ‘기록(기억조각)’(안무 변은영)이 대상을 받았다. NB 댄스 컴퍼니의 정희엽씨가 우수연기상을 받기도 했다.

변은영 대표는 “11명 무용수의 기억과 감정을 무용으로 표현해봤다. 긴 시간 땀 흘리며 함께 해 준 무용수들에게 감사하다. 울산의 춤을 전국에 알리는 마음으로 본선에서는 더욱 깊이 있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영겁놀이’라는 작품을 선보였던 라 무용단은 최우수연기상(김라정)과 무대 기술상(김진완)을 받았다.

한편 올해 울산무용제 개막식에서는 이다정씨의 ‘넋을 그리며’를, 폐막식에서는 김미자씨의 ‘울산 살풀이(이척류)’와 한동엽씨의 ‘진쇠춤’이 공연됐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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