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두리발 차량, 저상버스, 횡단보도 음향신호기, 장애인 보장구 등에 대한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두리발 차량 30대 증차, 노후차량 20대 교체 등 21억원을 투입한다.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총 63억원의 예산으로 두리발 차량 총 151대(103대 증차, 48대 교체)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두리발 콜 관제시스템 개선을 위해 현대자동차와 업무협약을 체결, 향후 5년간 4억원을 투입해 교통약자의 이용패턴을 분석한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전체 시내버스 2517대 중 현재 599대가 운행되고 있는 저상버스를 오는 2022년까지 총 357억원(올해 88억원)을 투입해 357대(올해 88대)를 추가 증차할 예정이다. 박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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