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서 개막전 패배를 안은 ‘윤덕여호’가 아프리카 최강자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첫 승 도전에 나선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프랑스 그르노블의 스타드 데잘프에서 나이지리아와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나이지리아는 FIFA 랭킹 38위로 한국보다 24계단이 낮지만, 이것만 보고 ‘약체’로 분류할 순 없다.

윤덕여 한국 감독은 “나이지리아가 노르웨이에 세 골을 내줬지만, 경기 초반에는 강한 모습을 많이 보였다”면서 “초반 실점을 주의하면서 공격에서도 기회를 노릴 것”이라고 말했다.

승점 ‘1’이 아니라 ‘3’을 위해선 득점이 필수인 만큼 한국은 상대적으로 수비에 더 비중을 둬야 했던 프랑스전과 비교해 선발 멤버 일부에 변화가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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