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는 신라 천년의 역사가 어린 도시라고 한다. 물론 경주는 역사 문화 관광지로 외국에까지 많이 알려져 있다. 불국사, 석굴암, 안압지, 첨성대, 계림, 월정교 등 손가락으로 꼽을 수 없을 정도다.

경주는 단순히 역사 문화 관광지로만 매력이 있는 곳이 아니다. 복잡한 도시 생활이나 직장 생활에서 쌓인 생활 피로, 신체적, 정서적 피로를 풀 수 있는 곳도 많다. 보문단지나 테마파크인 경주월드와 같은 곳들이다. 그런데 이런 시설이 경주 특유의 역사 문화 관광지와 어우러져 다른 유명관광지에서 머무는 것과는 다른 깊은 울림을 준다.

이 역사 깊은 경주에 눈코입 펜션이 있다. 이름만큼 예쁘고 아기자기한 이 펜션은 사실 이름과 달리 객실의 시설이나 부대시설이 남다르다. 우선 객실 이름부터 다르다. 아이폰, 돛단배, 오페라, 커피, 함지박, 패밀리, 다함께, 귀요미, 무당벌레, 통속으로, 바다 여행, 진주가 방 이름이다. 상큼하고 기발한 이름이다. 그리고 객실마다 빔프로젝트, 제트스파, 대형 LED TV, 닌텐도 wii, 필요할 땐 노트북 대여 등 얼마나 최신형 펜션인지 상상이 간다. 그 외에도 욕실용품, 주방용품, 상비약 무료제공, 객실당 2인 무료조식 서비스도 특별하다.

경주로 가족여행, 커플 여행을 계획한다면 한번 들러보아야 할 대표적인 펜션이다. 특히 방학을 맞아 자녀들을 동반한 가족이라면 역사 문화 유적지를 둘러보고 돌아와 객실마다 잘 설치된 제트스파에서 피로를 풀고, 객실마다 따로 마련된 테라스에서 바비큐를 나누며 웃고 이야기하면서 가족 간의 화목을 돈독히 할 수도 있다. 커플들도 테라스에 앉자 밤하늘의 별들을 보면 사랑과 추억을 만들며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개별 스파가 작다고 느껴지면 사계절 수영장으로 가서 수영도 하고 수영장 부대시설인 찜질방, 사우나, 어린이 놀이시설을 이용하면 그만이다. 아니면 아예 펜션 근처에 있는 바닷가로 나가 가슴까지 상쾌하게 해주는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산책을 하거나, 펜션 주위에 나 있는 신선한 공기 가득한 숲속 산책로를 걸으면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눈코입 펜션 운영자는 “우리 펜션은 여름 방학 동안 자녀들을 동반한 가족이나 천년 고도의 신비를 보기 위해 오는 젊은 세대들도 많습니다. 낮에 역사 유적지나 관광지를 다니다 쌓인 피로를 푸시라고 객실마다 제트 스파를 설치했고 특히 젊은 세대들을 위해 현대적인 시설도 많이 했습니다. 특별한 이벤트를 계획하시는 분들은 예약하실 때 미리 말씀하면 소정의 비용으로 모든 이벤트 물품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라며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분들을 위해 픽업 서비스도 합니다. 인터넷에 우리의 홈페이지도 있으니 한번 둘러 보시면 다른 매력을 느끼실 겁니다. 무더위가 심하다는 올여름을 미리 준비해 가족, 커플, 단체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경주엔 유적지도 많고 바다도 있고 편의 시설을 잘 갖춘 우리 펜션도 있으니 많이 오셨으면 합니다. 우리도 오시는 분들이 전혀 불편함 없이 며칠을 푹 쉬시고 새 힘을 얻고 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겁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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