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공식 후원하는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16일까지 네덜란드 스헤르토헨보스에서 개최된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자사가 공식 후원하는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대회’가 10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네덜란드 스헤르토헨보스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세계양궁연맹 주관으로 1931년부터 개최된 세계 양궁 선수권대회는 2016년부터 현대자동차가 타이틀 스폰서로 세계양궁협회 후원을 시작하면서 대회명에 현대가 추가됐다. 올해 대회는 92개국의 선수 610명이 참가해 양궁 대회 사상 최대 규모의 경합이 펼쳐진다.

대회는 리커브와 컴파운드 각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전 등 10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결승전은 15~16일 진행된다.

현대차는 대회 기간 투싼과 i30 패스트백, i30 왜건 등을 조직위원회와 선수 이동 수단으로 제공한다. 또 관람객을 위한 양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네덜란드에서 출시를 앞둔 i30 N-라인을 비롯해 i30 N 패스트백, 투싼, i10 등을 경기장 내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아시아양궁연맹의 회장사(회장 정의선)를 맡고 있으며, 현대차는 세계양궁협회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2021년까지 연장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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