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천기옥)는 11일 감사관, 교육국 소관 2018회계연도 울산시 교육비특별회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했다.

울산시의회는 11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울산시 및 시교육청 소관 2018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했다.

행정자치위원회 손종학 의원은 “타 시도의 경우 유튜브를 시정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데 울산시도 이를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로공사 부처 협력 강화 주문

환경복지위원회 서휘웅 의원은 “도로 공사시 지자체간 또는 부처간 소통과 협조가 미흡해 공사가 지연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시민들의 불편을 막기 위해 최대한 관계 부처·부서간 협력 관계를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안전분야 선도적 대응 당부

산업건설위원회 장윤호 위원장은 “강릉 수소탱크 폭발사고와 관련해 아직 원인규명이 안되고 있는데 수소산업 선도도시를 표방하는 울산시 역시 안전관련 분야에서 타 지자체보다 선도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정록 의원은 “최근 발생한 경동도시가스 검침원 민원과 관련해 관련 부서에서 적극 중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방과후학교 개인강사 활성화

교육위원회 김종섭 의원은 “지난 2017년 고교생 현장 실습 사고 이후 기업 취업률이 많이 떨어졌고, 울산도 올해 취서률이 25%까지 떨어졌다”며 “최근 교육부가 현장실습을 다시 강화하는 정책을 발표하고 오는 2022년까지 직업계고교 취업률을 60%대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울산교육청 역시 취업시장 흐름에 맞춰 학과 개편 등 발빠른 대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옥 의원은 공·사립 방과후학교 강사보전비 집행잔액 1억9000만원이 발생한 사유를 물은 뒤 “방과후학교가 개인강사위탁이 아닌 업체위탁에 치우쳐 있다”며 “개인강사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개인강사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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