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전시컨벤션센터 등

마이스 인프라 홍보 위해

도시공사 주관 유치 활동

울산시가 울산전시컨벤션센터를 비롯한 지역 마이스(MICE) 인프라와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12일부터 14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2019(KME 2019)’에 참가했다.

올해 20회째인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2019’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이벤트)산업 박람회로, 국내 주요 컨벤션센터, 관광관련 기관을 비롯해 국내외 마이스 관련 250개의 단체와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에 처음 참가하는 울산시는 울산도시공사 주관으로 홍보관을 구성해 국내외 마이스 산업 관계자 대상으로 본격적인 행사 유치 활동을 펼친다.

특히 머큐어앰배서더울산, 라한호텔(구, 현대호텔울산), 롯데시티호텔울산, 롯데호텔울산 등 관내 호텔과 지역 기업체인 씨에스 코리아(CS KOREA)도 함께 참가해 울산 마이스인프라도 적극 홍보한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캐나다, 중국, 태국 등 7개국의 국제회의기획사(PCO), 협회 등의 구매자와 행사 유치를 위한 상담을 가질 예정이며, 울산의 관광.산업 자원, 시티투어, 특산품 홍보를 통해 관계자들의 관심을 유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울산의 마이스 기반시설을 국내외에 홍보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역 산업, 관광, 문화를 모두 아우르는 마이스(MICE)산업은 울산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개관을 약 2년 앞두고 전시컨벤션센터 홍보 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내 마이스(MICE)산업 안착을 위해 다각도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형 마이스(MICE)산업 모델 구축을 위한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업체 선정 중에 있으며, 마이스(MICE)산업 지원협의회 등 자문기구 운영을 통해 외부 전문가들의 조언을 수렴할 계획이다. 현재 울산전시컨벤션센터는 공정률 20%로 총 167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일원에 건축연면적 4만298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최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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