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ROBOT SHOW’ 개최
大·中企 신기술·장비 소개
지역 대학서 취업상담 행사

울산지역 기업과 대기업 로봇사업부, R&D연구기관 등이 머리를 맞대 차세대 미래 신사업의 하나로 부각되고 있는 ‘차체 경량화 접합기술 허브화’ 구축에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12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 뿌리기술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달 25일부터 4일간 자동차 차체 경량화를 위한 신기술 및 장비를 소개하는 ‘HI ROBOT JOINING SHOW’가 울산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울산에 소재한 엠디티(주)와 현대중공업 로보틱스사업부문, 차세대소재연구소 등이 주관하고 부경대·동의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뿌리기술지원센터 등이 참여한다.

‘HI ROBOT JOINING SHOW’는 26일 오픈행사를 시작으로 신기술 장비 시연 및 신기술 세미나, 스마트팩토리, 인더스트리 4.0 관련한 기술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대학에서 취업상담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출품내용은 자동차 차체 경량화를 위한 알루미늄 접합 신기술 로봇 시스템, 다양한 기계적 체결 시스템, 레이저 용접 시스템, 전기자동차용 신소재, 스마트팩토리 등의 신기술 및 장비 소개이다. 교육기관에서는 학생들이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신기술을 빨리 접함으로 우리나라의 뿌리기술 관련산업 및 자동차 산업에 긍정적인 사고와 함께 앞으로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학 및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한 오픈행사도 갖는다.

또한 참여 기관들은 상호기술협력 협약체결을 통해 다양한 기술 접목 및 개발을 위한 인적교류, 학술정보의 교환,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 발굴 등의 사업에 적극 협력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 뿌리기술지원센터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에서 대두되고 있는 배기가스 배출, 연비, 무거운 배터리 등의 문제점을 차량 경량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면서 “이러한 차량 경량화를 위한 가장 우선적인 접합기술 확보를 위해 경량소재, 이종소재 등의 접합관련 신기술 개발 및 도입을 통해 앞으로 전기차 생산의 증가에 따른 울산뿌리산업 기업이 많은 기술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