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억 투입 지하 1~지상 3층

▲ 경기도 의정부시에 국내 첫 미술전문 공공도서관이 문을 연다. 개관은 오는 11월.
국내 최초 미술 전문 공공도서관이 11월 경기도 의정부에 문을 연다.

목표는 공공도서관의 고유 서비스뿐만 아니라 미술인을 발굴육성하고 미술을 전공하려는 청소년에게 꿈을 주는 예술교육 기반을 제공하는 것이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미술 전문 공공도서관은 지난해 3월 민락동 하늘능선 근린공원 2645㎡에 착공, 지난달 완공됐다. 217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6천537㎡ 규모로 건립됐다. 지상 1층은 전시 공간으로 이용된다. 미술 관련 자료를 관람할 수 있으며 다양한 전시회도 열린다. 2층에는 일반·어린이 도서관이, 3층에는 프로그램실, 다목적실, 작업실, 사무실 등이 각각 들어선다. 지하 1층은 서고, 작품 수장고, 주차장 등으로 활용된다.

의정부시는 11월 개관을 목표로 시설 점검 중이며 전시물을 관리하고 전시회를 기획할 큐레이터를 공모하고 있다.

한편 울산시는 2022년 개관을 목표로 옛 울산중부도서관·북정공원 부지에서 울산최초 첫 공립미술관인 울산시립미술관 개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울산시와 울산 중구는 시립미술관 부지 인근(울산시 중구 북정동 58-8 일원)에 문화예술전문 도서관 건립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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