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연기념물 323호인 황조롱이가 울산 중구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끼인 상태로 발견돼 소방서 직원에 의해 구조(사진)됐다.
천연기념물 323호인 황조롱이가 울산 중구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끼인 상태로 발견돼 소방서 직원에 의해 구조(사진)됐다.

13일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6분께 중구의 한 아파트 14층 에어컨 실외기 부분에서 “새가 끼어서 날아가지 못하고 있다. 황조롱이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이 새는 에어컨 실외기 부분에 끼어 있는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새의 생김새를 확인한 김우현(38) 대원은 천연기념물임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포획했다. 다행히 날개 등에 상처는 전혀 없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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