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를 시작페이지로 ㆍ 즐겨찾기
전체기사 | 기사모아보기 | 독자투고 | 기사제보 | 알림 | 화촉 | 부고 | 모집 | 자유게시판
경제종합
국민연금 '월 200만원 이상' 수령자…작년 1월 1명→올 4월 35명월 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 수령자는 22만4천25명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6.15  09:27:4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경상일보 = 연합뉴스 ] 국민연금 제도가 시행된 지 30년이 지나면서 월 200만원 이상 연금 수급자도 증가하고 있다.

    15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4월말 기준으로 연금급여액이 월 200만원이 넘는 수급자는 모두 35명으로 집계됐다. 남자 34명, 여자 1명이었다.

    국민연금 월 200만원 수급자는 1988년 국민연금제도 시행 후 30년만인 지난해 1월에 처음 탄생했다. 이후 2018년 12월 말 10명으로 증가했고, 올해 1월 22명, 2월 26명, 3월 32명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국민연금 제도가 점점 자리 잡으면서 수령액이 월 200만원을 넘는 수급자는 계속 늘 것으로 보인다.

    월 200만원은 50대 이상 중고령자가 생각하는 노후 최소생활비를 넘는 수준이어서 고정 수입으로 들어오면 노후생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국민연금연구원의 '중고령자의 경제생활 및 노후준비 실태' 보고서(송현주·임란·황승현·이은영)를 보면, 2017년 기준으로 50대 이상 중고령자는 노후에 기본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월 최소생활비로 부부는 176만100원, 개인은 약 108만700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왔다.

    최소생활비는 특별한 질병 등이 없는 건강한 노년을 가정할 때, 최저 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말한다.

    월 200만원 이상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가 늘고는 있지만, 공무원연금이나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다른 직역연금과 비교해서는 수령금액 수준이 턱없이 낮은 게 현실이다.

    국민연금과 견줘서 내는 보험료가 훨씬 많고 가입 기간도 월등히 긴 공무원연금 등은 수령액이 크다.

    올해 3월 기준 월 연금액별 수급자현황 자료를 보면, 국민연금은 전체 수급자 458만9천665명 중 월 50만원 미만 수급자가 77.5%(355만8천765명)로 대부분이었다.

    월 50만원 이상∼월 100만원 미만 80만6천843명(17.5%), 월 100만원 이상∼월 200만원 미만 22만4천25명(4.9%) 등이었다. 월 200만원 이상∼월 300만원 미만도 32명에 불과했고, 월 300만원 이상 수급자는 한 명도 없었다.

    반면, 공무원연금의 경우 퇴직연금 수급자 총 49만5천52명 가운데 월 수급액이 100만원 미만인 사람은 3만5천359명(7.1%)이고, 월 100만원 이상∼월 200만원 미만이 14만3천75명(28.9%), 월 200만원 이상∼월 300만원 미만 19만3천35명(39%), 월 300만원 이상∼월 400만원 미만 11만9천78명(24%), 월 400만원 이상∼월 500만원 미만 4천420명(0.89%) 등이었다.

    월 500만원 이상을 받는 공무원연금 수급자도 85명이나 됐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공무원연금의 불입 보험료가 많고 직업의 안정성으로 오랜 기간 가입하기 때문이다. 또 국민연금과 달리 퇴직금이 포함된 점도 영향을 미친다.

    국민연금은 매달 소득의 9%(직장 가입자는 노동자 4.5%, 사용자 4.5% 부담)를 보험료로 내지만, 공무원연금은 올해 기준으로 월 보험료율이 17%(공무원 8.5%, 국가 8.5% 부담)다.

    평균 가입 기간도 공무원연금은 27.1년이지만, 국민연금은 17.1년으로 공무원연금이 국민연금보다 10년 더 길다.
 

[그래픽] 국민·공무원·사학·군인 연금 수급자현황
(서울=연합뉴스)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실(더불어민주당)이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공단 등에서 받은 올해 3월 기준 월 연금액별 수급자현황 자료를 보면, 국민연금 수급자와 공무원·사학·군인연금 수급자 간 수령액 차이가 매우 큰 것으로 확인됐다.

경상일보, KSILBO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로그인
- 의견쓰기는 로그인후에 가능하며,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울산도시공사 ‘울주군 율리3지구’ 도시개발사업 박차
2
[기고]초미세먼지와 탈원전정책 연관성
3
울산의 위기 극복 위한 사업에 역점
4
[현장&이슈]울산시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라이다 설치 놓고 어민 반발 심화
5
선형공사 울산고속道 노폭 줄여 사고위험
6
“현대중공업, 대우조선 인수는 구조조정”
7
현대車 비정규직노조, 파업 유보 결정
8
양산농수산물유통센터 운영권 놓고 각축전
9
울산시 추경예산 480억원 편성
10
태화강역 광장 ‘미래 교통수단 유보지’ 개념 친환경 공간으로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울산광역시 남구 북부순환도로 17 | Tel 052-220-0515 | Fax 052-224-1030 | 사업자번호 610-81-079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정환
등록번호 : 울산,아01105 | 발행인 : (주)경상일보 엄주호 | 편집인 : 엄주호 | 등록날짜 : 2018년 4월 23일
Copyright © 2011 경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