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인되는 북한 어선
[연합뉴스 자료사진] 합동참모본부는 6월 11일 오후 1시 15분께 해군 함정이 동해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북한어선 1척(6명 탑승)을 구조해 북측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해군에 구조된 북한어선의 모습. 2019.6.11 [합동참모본부 제공=연합뉴스]

[경상일보 = 연합뉴스 ] 북한 어선 1척이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표류하다가 우리 측에 예인됐다.

    15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어민 4명이 탄 북한 어선은 이날 오전 6시 50분께 동해상에서 발견됐다. 어업 중 기관 고장으로 동해 NLL 이남까지 표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어선은 삼척항 인근 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우리 어선에 발견돼 관계 당국에 신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도 이런 사실을 해경 등을 통해 전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과 해경 등 관계 당국 합동신문조는 삼척항으로 예인된 북한 선박에 탄 어민들을 대상으로 표류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11일에도 기관 고장으로 동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북한 어선 1척이 해군 당국에 구조돼 북한으로 돌아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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