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인증보다 기준 상향된

KOSHA MS 인증 획득 나서

AEO 공인 참여업체도 모집

울산항만공사(사장 고상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KOSHA MS 인증 획득을 추진하다고 16일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MS)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자율안전보건경영체제를 구축해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2019년 5월2일 제정 공포한 KOSHA MS는 기존 KOSHA 18001과 비교해 ‘조직과 조직상황의 이해, 근로자 및 이해관계자의 요구사항 등’ 인증 기준이 대폭 확대됐다.

울산항만공사는 2016년 에너지경영시스템(ISO50001) 인증을 획득해 에너지 절감 및 효율향상 활동을 검증받았으며, 이번에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MS) 인증을 추가로 산업재해 예방 및 위험성평가를 통한 자율안전관리 시스템 기반 마련 등 안전관리 능력을 높일 방침이다.

한편,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 수출입 및 물류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 획득 지원 참여기업도 모집한다.

공인획득 지원사업은 울산항 이용실적을 보유한 수출입 및 물류기업이면서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 및 배후단지 입주(물류)기업 각 1개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에게는 공인획득에 필요한 컨설팅 비용의 약 75%를 공사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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