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올해 6월 정기분 자동차세로 총 35만4331건에 370억원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보다 6억원 감소한 수치다.

경기불황 속 세테크에 대한 관심증가로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면 세액 공제 혜택을 볼 수 있는 1월 연납(연세액의 10% 공제)과 3월 연납(연세액의 3분의 4의 10%) 일시 납부 자동차 세액이 전년보다 1만677건 22억원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구군별 자동차세 부과 규모는 중구 6만6467건 70억원, 남구 9만7482건 103억원, 동구 3만7732건 41억원, 북구 6만7066건 72억원, 울주군 8만5584건 84억 원이다.

자동차세 납부기한은 오는 16일부터 7월1일까지이다. 납부방법은 전국 금융기관에 방문 또는 납부전용 가상계좌로 이체할 수 있다. ATM, 위택스, 인터넷지로 등으로도 납부가 가능하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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