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대기환경청 설립·울산기상지청 승격 촉구
이번 간담회는 국회에 제출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법률안의 신속한 의결 및 지방의회 발전방안 마련 등 각종 현안협조를 위해 마련됐다.
10개 시도의회 의장단을 비롯해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자치분권정책관, 선거의회과장, 사무처장(협의회)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지방의회 예산편성 자율성 확대 △지방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현실화 △의정비심의위원회 위원 위촉 주체 등의 변경 등을 논의했다.
황세영 의장은 이날 “동남대기환경청 설립과 울산기상청의 울산기상지청으로 승격을 위해서는 정부 조직 운영과 개편에 권한을 가진 행정안전부 장관의 지원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의장은 특히 “동남권 특수성을 대표하는 울산에 동남대기환경청 설립을 통해 대기환경 개선정책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고, 울산기상대의 울산기상지청 승격을 통해 질 높은 기상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안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차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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