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과 울산노동역사관1987이 공동으로 마련하는 ‘울산 근현대사를 품은 마을기행’이 22일 남창과 웅촌일원에서 진행된다.

매월 한번씩 열리는 마을기향은 울산의 어느 마을을 선정, 마을 단위의 사건과 인물을 살펴보고 탐방한 뒤 예술공연까지 관람하는 복합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달 답사코스는 남창과 웅촌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성인 40명이 참여할 수 있다. 남창은 조선시대 울산부의 남쪽에 설치한 곡물창고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역사적으로는 언양, 병영과 함께 1919년 만세운동이 일어났다. 답사 코스는 울산박물관을~남창시장~남창삼일의거 기념비~학성이씨 근재공 고택~석계서원 순이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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