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경남은행 김갑수 상무(왼쪽 세번째)와 울산신용보증재단 오진수 이사장이 17일 ‘울산지역 소상공인 등 유동성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신보재단과 유동성 지원 협약

경남은행 추천 소상공인에

150억원까지 협약보증 지원

보증료율 최대 0.2%p 감면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17일 울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오진수)과 ‘울산지역 소상공인 등 유동성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갑수 상무는 BNK경남은행 울산영업본부를 방문한 오진수 이사장과 ‘울산지역 소상공인 등 유동성 지원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울산지역 소상공인 등 유동성 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협약보증 재원으로 10억원을 특별 출연하기로 했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은 BNK경남은행이 추천한 소상공인에 특별출연금 10억원의 15배인 150억원까지 협약보증을 지원하고 보증료율을 최대 0.2%p 감면해주기로 했다. 동일 기업에 대한 협약보증 지원 한도는 최대 5000만원 이내이며 보증만기는 5년 이내이다.

김갑수 상무는 “울산지역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경영 안정을 위해 울산신용보증재단과 10여년째 협약을 맺어오고 있다”며 “BNK경남은행은 앞으로도 울산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울산신용보증재단과 울산지역 소상공인 등 유동성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에 앞서 지난 4일 울산시와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해 2년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각각 2000억원과 50억원 규모의 특별경영자금을 저리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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