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숨겨진 역량 발휘로 자긍심을 향상 시키는 계기도 될 것"

▲ 18일 울산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당에서 열린 '북구다(多)온(ON)봉사단' 발대식에서 이영숙 센터장과 봉사단원이 손가락 미니하트를 만들며 기념촬영하고 있다.임규동기자

울산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영숙)는 18일 센터 강당에서 중국, 베트남, 필리핀, 멕시코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북구다(多)온(ON)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울산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북구다(多)온(ON)봉사단'에 대해 적극적인 지역사와 봉사활동 참여와 소속감 및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나아가 외국어 등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봉사단원이 된 멕시코 한 결혼이민자는 "이번 봉사단 결성을 계기로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다문화 인식개선 기회와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봉사단 결성 소감을 말했다.

이영숙 울산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건강하게 정착한 다문화가족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함으로써 개인의 숨겨진 역량을 발휘해 자긍심을 향상 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라며 "지역사회 공동체의 당당한 주체로서 역할을 담당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임규동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