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덕계동 일대에 진행 중인 덕계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가 사업 시작 20여년 만인 올해 말 준공된다.

양산시는 덕계지구 토지구획정리조합이 1996년 5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시작한 덕계동 산 68-1 일대 20만5223㎡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올해 말 준공된다고 18일 밝혔다.

이 지구는 2900여가구 8000명가량이 거주할 수 있는 택지로 조성된다. 현재 오는 11월 준공 예정인 두산위브 1차 주택건설사업(1337가구)이 진행 중이다. 또 인접 부지에서는 2012년 2월 준공 예정으로 같은 건설사가 2차 주택건설사업(1122가구)을 진행하고 있다.

구획정리사업 준공을 앞두고 국도 7호선 우회도로가 지난 4월 개통됐다. 여기에 국도 7호선 우회도로에 접속하는 2차선 도로가 준공되면 4차선 도로로 확장돼 이 지역이 도로와 학교,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이 확충된 웅상지역 소규모 신시가지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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