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배드민턴 등 12개 종목

건강·활기찬 노후 생활 도와

男 88세·女 89세 ‘최고령자’

▲ 울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시체육회 소속 12개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한 제14회 울산어르신 생활대축전이 19일 동천체육관을 비롯한 11곳의 종목별경기장에서 열렸다.
울산지역 어르신들의 체육 대제전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울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시체육회 소속 12개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한 이번 대축전은 19일 동천체육관을 비롯한 11곳의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구청장·군수, 시의원, 시체육회 임원, 회원종목단체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어르신 선수 등 14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황종석 시체육회 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각 종목별 유공자 및 최고령 남여 선수에 대한 시상 등이 진행됐다.

남성 최고령자는 게이트볼 종목에 출전한 이상호(88)씨이며 여성 최고령자는 배드민턴 종목에 참가한 임경옥(89)씨다.

올해는 축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국학기공, 댄스스포츠, 체조, 테니스, 볼링, 파크골프, 탁구, 족구, 당구 등 12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여건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건강, 행복, 화합이라는 주제로 14년째 매년 열리고 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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