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립무용단이 22일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제40회 정기공연으로 ‘수작(水作)’을 선보인다.

공연

△시노래 페스티벌=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자유와 평화, 호국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리는 공연 축제. 첫날인 21일에는 한국 시노래 음악 장르의 대표적인 뮤지션 백자를 비롯해 밴드 룬디 마틴, 시낭송가 김민서, 백시향씨 등이 출연한다. 22일에는 시문학 특강과 시인과의 대화, 시노래 콘서트가 차례로 열린다. 21~22일. 북구문예회관 공연장. 241·7356.

△울산시립무용단 ‘수작(水作)’= 산과 강과 바다를 모두 품고 있는 도시 울산을 주제로 한다. 울산을 가로지르는 태화강을 중심으로 ‘씻김­회복­화합’을 형상화 한 ‘물의 여정’을 탈춤, 바라춤, 승무 등 다양한 한국 춤사위로 엮어냈다. 지나치지 않으면서도 충만하고, 꾸미지 않고도 화려한 동양의 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물의 여정’을 구현하기 위해 실제 무대 위에 물을 담은 특수 수조장치를 설치했다. 22일 오후 5시.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 275·9623.

△극단 토마토의 환경연극 ‘지구를 지켜라’= 2059년 플라스틱이 가득한 세상. 플라스틱 괴물이 지구의 모든 것을 파괴시킨다. 미래초등학교 1학년 푸름이는 김박사님을 찾아가 연구 중인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가기로 결심한다. 2019년으로 시간 이동한 푸름이는 자연이를 만나 미래의 상황을 설명하고 자연이는 충격을 받는다. 자연과 푸름은 플라스틱으로 변한 세상을 구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한다. 과연 푸름이와 자연이는 플라스틱 괴물로부터 지구를 지킬 수 있을까. 7월12일까지(일요일 휴관). 토마토소극장. 248·1425.

전시

△‘보묵-근대미술로 오는 길목’전= 단원 김홍도 ‘영지도’, 명성황후 글씨 등 조선조 서화와 도자기와 운보 김기창의 ‘예수탄생도’‘바보화조’‘걸래’ 등 140여 점. 30일까지 울산박물관 2전시실. 220·0590.

▲ ‘보묵’전 운보 김기창의 ‘바보화조’.

△제23회 울산미술대전 수상작 전시회= 전체대상을 수상한 ‘파수꾼’은 사각 프레임에서 탈피, 총 8각 형태의 캔버스에 동화적 감성으로 표현했다. 보는이의 상상력에 따라 무한영역으로 확장되는 작가적 스토리가 압권. 서양화, 문인화, 조각, 서예 등 다수의 수상작을 감상할 수 있다. 30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1~4전시장. 265·4447

△부채전시 ‘소선일기’(素扇逸祈)= 울산현대한국화회가 마련하는 여름맞이 부채전. 강동진 권강숙 김성조 박광호 이권호 이미영 이상열 하혜정 작가 등이 100여 점의 부채를 선보인다. 29일까지 울산중구문화의거리 새시갤러리.

△제6회 가다미니아트페어= 24명의 작가들이 출품한 2~20호 내외의 소품. 22일까지 중구문화의거리 가다갤러리. 257·7769.

▲ 부채전시 ‘소선일기’에 소개된 이상열 작가의 부채.

△볼로냐 어린이 그림축제= 세계 최대 어린이 도서박람회 ‘볼로냐 아동도서전’이 선정한 일러스트 작품들. 7월7일까지 현대예술관 미술관. 1522·3331.

△이미자의 ‘닥종이인형 & 종이조형’전= (사)한국종이접기협회 중구 지회장 이미자 작가의 작품전시회. 30일까지 울주선바위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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