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신명어촌계 해안 청소

▲ 울산시는 20일 북구 신명항에서 범시민적 바다 정화활동인 ‘더 깨끗한 바다! 다함께 만들기’ 챌린지 릴레이 행사를 개최했다.
바다를 생업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지역 어촌계들이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울산시는 20일 북구 신명항에서 범시민적 바다 정화활동인 ‘더 깨끗한 바다! 다함께 만들기’ 챌린지 릴레이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해양수산 유관기관과 단체, 군부대, 어업인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25일 깨끗한 바다 만들기 출정식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목한 3개 어촌계 중 신명어촌계에서 바통을 이어받아 열렸다.

이번 챌린지 릴레이 행사는 울산에서 최초로 열리는 깨끗한 바다 만들기를 위한 이어가기(릴레이식) 정화 활동이다. 울산 연안 27개 항·포구 19개 어촌계가 직접 참여해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동참한다.

릴레이 바통을 전달받은 어촌계는 정화활동을 완료한 뒤 울산연안 퍼즐 부착 인증샷을 ‘울산누리’ 블로그에 올려야 한다. 또 다음 주자로 3개 이상 어촌계를 지목해 11월까지 정화활동을 이어 나가게 된다.

울산시는 이어가기 참가율, 행사 참여의 적극성, 수거한 쓰레기 양 등을 종합 평가한 뒤 연말에 정화활동이 가장 우수한 어촌계 1곳을 선정해 표창할 계획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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