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PI사업단-공장장협-市 등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와

공업용수 부족 방안 해결 모색

조찬회 모임 열고 의견 나눠

▲ RUPI사업단(단장 한국화학연구원 이동구 박사)은 20일 롯데시티 호텔에서 울산광역공장장협의회 및 5개 단지 공장장협의회 회장단을 비롯해 송철호 울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2분기 RUPI 조찬회 모임을 개최했다.
울산지역 석유화학 공장장협의회와 RUPI사업단, 울산시 등이 지역 석유화학분야의 현안인 통합 파이프랙과 공업용수 부족 사태해결을 위한 통합 물공장 구축 등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RUPI사업단(단장 한국화학연구원 이동구 박사)은 20일 롯데시티 호텔에서 울산광역공장장협의회 및 5개 단지 공장장협의회 회장단을 비롯해 송철호 울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2분기 RUPI 조찬회 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송철호 울산시장에게 그동안 RUPI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데 대해 고마움을 전하며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 자리에서 송철호 시장은 “울산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화학산업 관련 제반 정책수립은 물론, 산업폐기물 매립장 신·증설, 노후된 지하배관의 지상화를 위한 통합 파이프랙 구축, 통합 물공장 건설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각종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뒷바라지하겠다”고 밝혔다.

공장장협의회측은 “울산시에서 개발 중인 부곡·용연지구에 통합 물공장 설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요청하였으나 아직 구체적인 진척 사항이 없다”며 “이제라도 시에서 적극적으로 부지개발과 통합 물공장 설치를 위한 행정력을 지원해 물 부족 해소로 인한 울산 석유화학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석유화학단지 야경 등을 활용한 산업관광자원 발굴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행사를 주관한 이동구 박사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글로벌 에너지 판도 변화로 대한민국 산업수도인 울산의 미래가 매우 불확실한 가운데 울산 석유화학산업의 위상과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은 자명한 만큼 이에 석유화학 회장단의 전폭적인 소통 및 융합을 통한 민관의 굳건한 협력체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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