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동부시장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개선 공사가 본격화 된다. 여기에 최근 동부시장이 위치한 남목전통시장이 전통시장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에 선정돼, 동구는 다양한 시장 관련 사업을 함께 진행해 전통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일 동구는 동부시장 환경개선 공사를 위한 사전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3월 환경개선공사를 위한 예산 6억원을 확보하고 사업에 착수하려 했으나 시장 내 상인의 동의가 4월 초 대부분 이뤄진 반면, 건물 소유주의 사업동의가 늦어져 사업 추진도 함께 늦춰졌다.

최근 상인 및 소유주 동의서와 시장상인 자부담 6000만원을 납부받고 설계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김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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