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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신공항 문제, 국무총리실서 결정국토부·부울경 “결과 따른다”
宋시장 “제대로 된 공항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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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20  22: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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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 서울 용산구 국토교통부 서울사무소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 오거돈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등과 김해신공항 관련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과 부산, 경남 등 3개 지자체가 공식 거부한 국토교통부의 김해공항 확장안에 대한 논의가 국무총리실로 이관돼 재검토된다.

또 국토부와 부·울·경 3개 지자체는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서 김해신공항의 적정성에 대한 총리실 논의결과에 따르기로 합의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거돈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지사는 20일 오후 서울 용산에 있는 국토부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합의문에서 “국토부 장관과 부·울·경 3개 단체장은 동남권 관문 공항으로서 김해신공항의 적정성에 대해 총리실에서 논의하기로 하고 그 결과에 따르기로 한다”고 했다.

이어 “검토 시기와 방법 등 세부사항은 총리실 주재로 국토부와 울·부·경이 함께 논의해 정하기로 한다”고 약속했다.

송 시장 등은 관문공항 검증단의 최종 검증결과 발표 후 처음 김 장관을 만나 수용 거부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김해공항 확장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논의 이관을 요청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국무총리실에서 논의하게 된다면 국토부도 지속해서 협의해 조속한 시일 내 합리적인 결론이 내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 시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울산 시민들도 제대로 된 동남권 신공항이 건설되길 바란다고 생각한다. 동남권 상생협의 차원에서 울산도 동참했다”며 “그런 의미에서 제대로 된 논의가 이뤄지고 바른 정책이 세워지길 바란다. 울산 시민의 이익에도 맞고 동남권 시도민, 나아가 국가적으로도 이익이 될 수 있는 제대로 된 신공항이 건설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부·울·경 단체장이 20일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김해신공항 문제를 논의한데 대해 대구시와 경북도는 강하게 반발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영남권 5개 광역시·도가 합의도 하지 않았는데 김해공항 문제를 재론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발했다. 또 경북도 관계자도 “김해신공항 건설은 5개 광역시·도가 합의하고 세계적인 공항 전문기관의 용역을 거쳐 결정한 국책사업으로 예정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춘봉기자·일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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