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협회 창립 기념세미나
본사 발행인 등 28명 참석

▲ 한국신문협회 창립기념 발행인세미나가 20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엄주호 경상일보 대표이사 등 전국 신문사 발행인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신문협회(회장 이병규) 창립기념 발행인세미나가 20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렸다.

세미나에는 이병규 한국신문협회장, 엄주호 경상일보 대표이사 등 전국 신문사 발행인 28명이 참석했다.

오세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전통매체인 신문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선 고품질 콘텐츠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갖추고 독자와의 신뢰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오 위원은 이날 저널리즘, 뉴스룸, 전략, 수익, 플랫폼, 독자 확보·유지 등 6개 분야별 성공사례와 전략을 소개한뒤 “저널리즘 가치에 우선 순위를 둔 콘텐츠를 바탕으로 이용자 맞춤형 지불 모델 수립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독자 확보·유지 전략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 독자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그 다음에 새로운 독자를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기존 독자부터 분석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병규(문화일보 대표) 한국신문협회장은 “한국신문협회는 곧 62주년을 맞는다”며 “지금 신문산업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데 발행인 여러분께서도 더욱 건승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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