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문예회관 27일 하우스콘서트

▲ 울주문예회관의 6월 하우스콘서트는 ‘민세정 트리오’의 공연으로 마련된다. 피아니스트 민세정, 베이시스트 오재영, 드러머 곽지웅(왼쪽부터).
울주문화예술회관이 마련하는 6월 하우스콘서트에는 ‘민세정 트리오’가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재즈음악을 들려준다.

27일 오후 8시 울주문예회관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하우스 콘서트에 출연하는 피아니스트 민세정, 베이시스트 오재영, 드러머 곽지웅은 서정적인 멜로디에 따스한 메시지를 담아 관객에게 전한다.

피아니스트 민세정은 북텍사스주립대학교 재즈 퍼포먼스 석사를 마쳤다. 정통 재즈에 기반한 테크닉과 음악적 역량을 가진 뮤지션으로 다양한 장르와 소재를 활용한 기획공연을 선보이며 청중과 소통하고 있다.

베이시스트겸 작곡가, 편곡가로 활동 중인 오재영은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 음악과를 졸업했다. ‘Jump Mingus’ 리더이자 베이시스트다.

드러머 곽지웅은 서울재즈아카데미와 동아방송예대를 졸업했다. 현재 싱어송라이터 이한철, 재주소년 등 여러 아티스트들과 라이브 및 레코딩 세션 드러머로 활동 중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민세정의 자작곡인 ‘쵸로(Choro)’ ‘컨시더 하우 릴리즈 그로우(Consider How Lilies Grow)’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하울의 움직이는 성’ ‘플라이 미 투 더 문(Fly me to the moon)’ 등 유명 애니메이션 OST와 가요를 연주하며, 다양한 레퍼토리로 재즈 선율을 전한다. 전석 1만원.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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