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시장 등 봉사자 300여명 참석

치매검사·건강검진·마사지 등

노인 맞춤형 전문 서비스 제공

▲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난 22일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울산시 전문자원봉사단 지역순회 연합 봉사활동에서 노인 및 자원봉사자에게 중식을 제공하는 급식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전문자원봉사단의 올해 첫 지역 순회 연합 봉사활동이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펼쳐졌다.

지난 22일 ‘오늘은 당신을 위한 사랑과 존경의 날’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는 송철호 시장과 정천석 동구청장, 최종규 이사장, 송민수 전문자원봉사단 협의회장을 비롯해 23개 단체,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동구 지역 노인들께 다양한 맞춤형 전문 자원봉사 서비스를 바로·한번에·한자리에서 제공했다.

주요 봉사활동 내용은 노인들이 필요로 하는 치매검사, 치과 및 안과검진 등의 건강검진 서비스와 손·발·어깨·근육 마시지, 서암뜸 등의 대체요법 치료 등이다. 또한 이·미용, 네일아트, 피부마사지, 부채만들기 체험, 국악 및 마술공연 등도 펼쳐졌다. 점심식사로 추어탕 등 건강보양식도 무료 제공했다.

봉사단은 복지관 내 프로그램실을 새롭게 단장해 이용하는 노인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 전문자원봉사단은 지난 2010년 출범해 현재 9개 분과, 207개 단체, 9540명으로 구성돼 매년 4회의 지역순회와 1회의 통합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551회, 5만8459시간의 재능나눔을 지역 곳곳에서 실천했다. 최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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