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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업/무역
S-OIL, 5조 투자 新공장 7개월만에 준공RUC/ODC 지난해 상업가동
프로필렌 등 고부가제품 생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기대
석유화학 2단계 사업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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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23  21: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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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이 온산공장에 4조8000억원이 투입된 초대형 프로젝트 RUC/ODC(잔사유 고도화시설/올레핀 다운스트림 시설)가 상업가동 7개월여만에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석유화학 투자결실에 나선다.

특히 최근 대표이사 CEO를 교체한 S-OIL이 이번 RUC/ODC 준공식을 계기로 다운스트림 분야로의 시장 확대에 더욱 주력하는 한편, 또 다시 5조원이라는 천문학적 사업비가 투입되는 울산 제2 석유화학 프로젝트도 본격적으로 수면위로 떠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3일 S-OIL 온산공장에 따르면 S-OIL은 오는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RUC/ODC 준공식을 갖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부 관계자, 후세인 알 카다니 S-OIL 신임 대표이사 CEO 등이 참석하며, 특히 사우디 왕세자 등의 참석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울산 온산읍에 위치한 RUC와 ODC의 부지는 약 99만1736㎡로, 지난해 4월 완공됐다. 같은해 11월 상업가동에 들어갔으나, 이후 조기 정기보수 및 한국전력공사의 전력공급 차질 등 어려움을 겪으면서 7개월 만에 준공식이 열리게 됐다. S-OIL은 올 4월부터 한달간 RUC/ODC 시설 정기보수 작업을 진행했고 5월 중순부터 재가동에 돌입해 현재 공장 안정화 등을 100%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RUC시설은 원유에서 가스, 경질유 등을 추출한 뒤 남는 잔사유를 원료로 프로필렌과 휘발유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ODC시설은 RUC 시설에서 생산되는 프로필렌을 원료로 폴리프로필렌(PP)과 산화프로필렌(PO)를 만드는 설비다.

S-OIL은 이 프로젝트의 가동으로 기존 정유 분야의 경쟁력을 비약적으로 제고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본다. 또한 성장 잠재력이 큰 올레핀 다운스트림 분야에서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S-OIL이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RUC/ODC 프로젝트의 성공을 결실로 맺고, 지난해 발표한 울산 석유화학 제2단계 사업도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S-OIL은 지난해 연간 150만t 규모의 스팀 크래커와 올레핀 다운스트림 시설을 짓기 위한 타당성 검토를 수행 중임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사업에는 총 5조원 이상이 투입될 전망이다.

S-OIL 온산공장 관계자는 “글로벌 대내외 시장에 석유화학 프로젝트의 준공을 알리면서 실적도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준공식으로 석유화학 사업의 포트폴리오 작업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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