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이 수행하는 ‘대곡천암각화 세계유산등재 기반마련 학술연구 용역’은 오는 2020년 5월 완료할 예정이다. 학술연구 용역은 내년 1월 문화재청 세계유산 우선등재 추진대상 선정을 위한 신청서와 세계유산 등재신청서(초안) 작성을 위해 추진된다. 주요 연구 과업은 국내외 유산의 비교연구를 통한 대곡천암각화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Outstanding Universal Value) 도출과 세계유산 기준에 맞는 보존·관리 계획 수립 등이다. 용역비 3억원 중 70%는 문화재청(국비) 지원으로 이뤄진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우선등재 신청서 제출기한인 12월까지는 약 6개월 정도 남았다”며 “학술연구 용역 등을 통해 완성도 높은 신청서 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영진기자
홍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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