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호, 건축조례 현안 청취
백운찬, 장애인 이동권 강화
김종섭, 단설유치원 관련
서휘웅, 송대지구 대중교통

▲ 울산시의회 장윤호 의원(산업건설위원장)은 24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건축조례 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울산시의회 의원들이 2019년도 제1차 정례회가 끝난 직후인 24일 지역현안과 관련한 간담회를 잇따라 개최해 문제점과 대안 등을 점검했다.

장윤호 산업건설위원장은 이날 의사당 다목적회의실에서 건축조례 개정을 위한 논의 및 현안사항 청취 간담회를 가졌다. 건축물에 대한 현장조사·검사 및 확인업무 대행 수수료 인상을 위한 건축조례 개정과 울산건축문화제 예산 증액 등을 논의하게 위해 마련됐다.

장 위원장은 “건축사 업무대행 수수료를 현실화할 필요가 있지만 급격한 인상에 대한 당위성도 살펴봐야 한다”며 “울산건축문화제 역시 내실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의회 김종섭 의원이 24일 시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단설유치원 설립관련 민원청취 간담회를 가졌다.

백운찬 의원도 다목적회의실에서 ‘장애인 이동권 공공성 강화 및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울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우리동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은 장애인 콜택시의 공공성 강화 및 이용 요금 체계 개선, 장애인복지시설 셔틀버스 통합운영 등을 제안했다. 백 의원은 “장애인들이 원하는 곳에 불편없이 다닐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섭 의원은 교육위 회의실에서 ‘단설유치원 설립관련 민원 청취 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교육청의 공립 단설유치원 설립 계획(2020년 3곳, 2021년 3곳)에 대한 울주군지역 민간어린이집 원장들의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어린이집 충원율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단설 유치원이 잇따라 생기면 원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다고 주장하며 재검토를 촉구했다.

▲ 울산시의회 서휘웅 의원이 24일 시의회 의원연구실에서 언양 송대지구 대중교통 개선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김 의원은 “교육청이 공립유치원 취원율 40% 목표 달성에만 급급할게 아니라 정확한 수요예측으로 공·사립이 상생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서휘웅 의원은 이날 의원연구실에서 언양송대지구 대중교통 개선 간담회를 가졌다. 지구내 양우내안애 입주자들은 대중교통 미운영에 따른 불편을 호소했다. 서 의원은 “주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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