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천석 동구청장, 취임 1주년 해상투어
정천석 울산 동구청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동구가 추진하는 바다자원 관광화 사업 주요 현장을 점검하는 해상투어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 구청장은 “현재 산책로가 자갈밭 쪽으로 나 있는데 대왕암공원 교육연수원의 휀스를 전부 철거하고 새로 산책로를 정비하고 있다. 교육청은 처음엔 회의적이었으나 여러 차례 만남을 가지고 오랜 시간을 들여 논의를 해 산책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조성사업은 북측해안산책로 햇개비와 수루방 사이 310m 구간에 추진된다. 또 정 구청장은 출렁다리 조성사업에 발맞춰 대왕암공원 오토캠핑장부터 슬도까지 자동차로 갈 수 있는 순환도로 개통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이어 “기존 조선해양축제는 썸머 페스티벌 정도로 규모를 줄이고 방어진항 축제와 해맞이 축제의 규모를 키워 동구 대표축제로 만들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어진항 축제는 가을 쯤 할 예정이다. 방어진항 남방파제 높이를 더 높여 바다 치맥페스티벌을 여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대왕암공원에서 하는 해맞이 축제 규모를 조금 더 키워 방어진항 축제와 함께 대표 축제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