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천석 동구청장, 취임 1주년 해상투어

▲ 정천석 울산 동구청장이 취임 1주년을 맞은 26일 방어진항에서 배를 타고 대왕암공원, 일산해수욕장 인근을 둘러봤다.
“대외적으로는 바다자원 관광화사업과 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동구경제 회복에 힘쓰고,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해나가 주민들의 거주 만족도를 높이겠다”

정천석 울산 동구청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동구가 추진하는 바다자원 관광화 사업 주요 현장을 점검하는 해상투어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 구청장은 “현재 산책로가 자갈밭 쪽으로 나 있는데 대왕암공원 교육연수원의 휀스를 전부 철거하고 새로 산책로를 정비하고 있다. 교육청은 처음엔 회의적이었으나 여러 차례 만남을 가지고 오랜 시간을 들여 논의를 해 산책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조성사업은 북측해안산책로 햇개비와 수루방 사이 310m 구간에 추진된다. 또 정 구청장은 출렁다리 조성사업에 발맞춰 대왕암공원 오토캠핑장부터 슬도까지 자동차로 갈 수 있는 순환도로 개통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이어 “기존 조선해양축제는 썸머 페스티벌 정도로 규모를 줄이고 방어진항 축제와 해맞이 축제의 규모를 키워 동구 대표축제로 만들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어진항 축제는 가을 쯤 할 예정이다. 방어진항 남방파제 높이를 더 높여 바다 치맥페스티벌을 여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대왕암공원에서 하는 해맞이 축제 규모를 조금 더 키워 방어진항 축제와 함께 대표 축제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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