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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완 울산 중구청장, “신세계, 울산혁신도시에 스타필드 아닌 백화점”박태완 중구청장 취임 1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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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26  21: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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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

기자회견 자리 통해 밝혀
신세계측과 지속적인 협의
스타필드 추진 논란 종지부
구체적 개발계획 연내 발표


부지매입 후에도 백화점이냐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냐를 두고 말이 많았던 신세계가 백화점 형태로 울산혁신도시에 입점할 것으로 보인다. 착공시기나 규모 등은 여전히 안갯속이지만 즐길거리 등 체험시설을 결합한 형태의 백화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태완(사진) 울산 중구청장은 26일 민선7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신세계 입점계획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박 구청장은 “그동안 스타필드인지, 백화점인지 여러 말들이 많은 상황에서 취임 후 신세계 측 실무부서와 협의를 계속해 왔다”며 “신세계 측이 외부 컨설팅 용역결과 등을 내부검토를 거쳐 올해 안에 반드시 건립계획을 발표하겠다는 뜻을 알려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주 디테일한 세부계획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큰 틀에서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체험시설 등이 가미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형태의 백화점이 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세계 측도 중구청 기자단의 질문에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연내 수립해 발표한다는 것을 목표로, 백화점 형태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각종 스포츠시설 등을 포함해 구상하고 있음을 전했다.

신세계는 지난 2013년 울산혁신도시내 한국석유공사 맞은편(특별계획구역 2만4332㎡) 부지를 매입해 당초 2019년까지 백화점과 엔터테인먼트, 스포츠시설을 갖춘 복합센터 건립계획을 밝혔다. 이후 백화점 건립이 가시화되는 듯 보였지만 지역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진출계획은 수년째 진척이 없었다.

이런 가운데 스타필드 관계자들이 수차례 울산을 찾으면서 돌연 ‘스타필드’와 ‘백화점’을 놓고 엇갈린 전망이 나왔고 일각에서는 신세계 입점 자체에 의구심을 가지는 시선이 많았다. 이런 가운데 신세계 측은 지난해부터 ‘경제상황이나 인구, 소득수준, 지역소비행태 등을 고려해 최적의 사업체 형태를 분석, 향후 사업방향을 결정하겠다’며 컨설팅(용역)을 벌여왔다.

이에 따라 뒤늦게나마 사업형태에 대한 신세계측의 입장은 확인됐으나 여전히 신세계 측이 직접 구체적인 착공시기와 규모 등을 내놓지 않고 있는 만큼 약속대로 연내 계획을 공식 발표할 수 있도록 행정력과 정치권의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 구청장은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종합적인 관광마스터플랜 수립과 대중교통이 열악하고 동서로 길게 뻗은 지역적 특성을 감안한 혁신도시 내 공유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중구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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